Ryda Knife ST650 개봉 및 오일링

Ryda Knife. 리다 나이프


제가 한번 보고 푹 빠져버린 그 주방용 칼입니다. 

제 블로그의 주방칼 관련 글들을 보신 분들이라면 계속 등장하던 칼 사진에서 보셨을 그 브랜드입니다.


이번 칼은 바로 아래 링크한 글에서 등장했던 바로 그 칼입니다.  Ryda Knife ST650.

칼의 제원 (Spec) 읽고 의미 찾아 보기 (칼 표시 사항 읽는 법)





개봉기부터 시작입니다.


먼저 상자 외관입니다. 
Ryda Knife. 리다 나이프의 마크인 R자와 生(생)자의 합성 로고가 보입니다.
합성한 글자 한글자이지만 멋지고 강한 느낌을 줍니다. 

Ryda Knife
Ryda Knife - outbox



스웨덴 국적인 제작자 Viktor Ingemarsson이 일본 방문시에 일본 칼에 강렬한 인상을 받아 제작한 칼이 Ryda Knife라고 합니다. 개발에만 몇년이 소요되었다는군요.


Ryda Knife - Open Box
Ryda Knife - Open Box


패키지는 참 꼼꼼하게 제작되어 있고, 안에 사용 설명을 위한 작은 안내자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으로 칼날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Ryda Knife - Open Box
Ryda Knife - Open Box


Ryda Knife - branded letters
Ryda Knife - branded letters


칼 표면에 적혀있는 문구입니다. 왼쪽 상단으로 부터 칼의 이름과 제작자명인  Ryda Knives by Viktor Ingemarsson 과 생산국인 스웨덴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로고를 지나 오른쪽에는 다마스커스 73겹 표시와 칼의 원료인 ST650 파우더스틸, 그리고 칼의 강도(경도)인 HRC 62 가 있습니다. 



오일링 전과 후

예전에 멋진 나무 손잡이의 칼을 아무생각 없이 사용해 본 적이 있습니다. 

마침 시험삼아 잘라본 것이 아몬드였는데, 손에 땀과 아몬드의 기름이 손잡이에 묻어 보기 싫은 자국을 남긴 마음 아픈 기억이 남아 버렸습니다. 


이 리다나이프 ST650은 그런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 사용전에 우선적으로 오일링을 했습니다. 

오일링 방법에 대한 글은 아래 글을 참조해 주세요

나무주방도구와 나무손잡이칼, 위생적으로 오래 쓰는 관리법


리다 나이프 - 오일링 전
Ryda Knife - 오일링전 나무 손잡이



Ryda Knife - 오일링 후 나무 손잡이
Ryda Knife - 오일링 후 나무 손잡이


이제 막 미네랄 오일을 바른 후 사진입니다. 나무의 결이 한층 더 짙게 도드라져보이는 점은 좋은데, 기름이 반짝이는 건 별로군요. 이대로 오일이 스며들때까지 하루~이틀 정도 둘 계획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왁스 작업까지 마친 후 사용해볼까 합니다. 


마무리  

간만에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았다보니, 사용에 더욱 조심 조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좌우명이 있습니다. 긁히고 손때 묻으면, 비로소 내것이 된다. 

Ryda Knife와 잘 맞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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